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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원서 추천]"Caste : The Origins of Our Discontents"-Isabel Wilkerson

by 동화책 읽는 남자 2023. 9. 20.

"Caste : The Origins of Our Discontents"-인류의 불편한 진실의 기원을 들여다보다.
인류의 불편한 진실 : Isabel Wilkerson의 "Caste : The Origins of Our Discontents"를 통해 본 사회적 계급제도

세상의 모든 불평등과 차별, 그리고 우리의 불만족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궁금하신가요? 그 해답을 찾기 위해 Isabel Wilkerson의 "Caste : The Origins of Our Discontents"를 함께 탐험해 보겠습니다.


책의 주요 개념 : 'Caste(계급)'란?
'계급(Caste)'이란 사회 구조 내에서 고정된 계층이나 지위를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원래 이 용어는 인도의 전통적인 사회 계급 체계를 가리키는 데 사용되었지만, 오늘날에는 다른 문화와 사회에서도 계급 구조를 논할 때 사용됩니다.

  1. 출신지 : '계급'이라는 개념은 주로 인도의 힌두사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여기서 사람들은 출생 때부터 특정한 계급에 속하게 되며, 이 계급은 그들의 직업, 결혼 가능성, 그리고 사회적 상호 작용을 크게 제한합니다.
  2. 고정성 : 일단 특정 계급에 속하게 되면, 그 계급을 벗어나거나 다른 계급으로 이동하는 것은 대체로 불가능합니다. 이는 선천적인 권리나 의무로 여겨져 계급 간의 이동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3. 불평등 : 계급 체계는 권력과 자원의 불균등한 분배를 반영합니다. 상위 계급은 권력과 자원을 독점하게 되며 하위 계급은 이러한 특권에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4. 차별과 편견 : 계급 체계는 사람들 사이에 깊은 편견과 차별을 유발합니다. 상위 계급의 사람들은 하위 계급의 사람들을 열등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으며 이로 인해 사회적인 긴장과 갈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종합적인 시각 : '계급'이라는 개념은 단순히 경제적 지위나 권력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더 넓은 의미에서의 사회적, 문화적 그리고 종교적 지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Isabel Wilkerson의 "Caste : The Origins of Our Discontents"에서는 미국의 인종 차별 체계를 전통적인 계급 체계와 비교하며 미국의 사회 구조 내에서도 계급의 존재와 그로 인한 불평등을 조명합니다. Wilkerson은 미국의 인종 문제를 단순한 '인종'의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깊이 근본에 뿌리 박힌 '계급'의 문제로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민주주의 아래의 미국의 계급 구조
미국, '자유와 정의의 땅'으로 불리는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민주주의의 상징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 땅의 토양 속에는 시대를 초월한 불평등의 씨앗이 깊숙이 뿌리내려 있습니다.
 
이민자들의 발걸음이 아메리카 대륙에 처음 착지한 그 순간부터 미국의 사회적 계급 구조는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경제적 지위나 교육 수준에 기반한 것이 아닌 피부의 색깔, 태생, 종교 그리고 출신 국가와 같은 것들에 따라 결정되었습니다.
 
인도의 카스트 피라미드는 사람들을 여러 계층으로 구분합니다. 가장 높은 계층인 '브라만'에서 시작하여 가장 낮은 계층인'달리트'까지 각 계층은 그들만의 권리와 책임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와 유사하게 미국의 사회 구조도 여러 카스트로 나뉩니다.
 
처음 유럽 이민자들이 대륙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원주민과 아프리카 출신의 노예와의 관계를 통해 스스로의 지위를 확립하려고 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종 기반의 계급 구조가 형성되었고, 흑인, 아시아계, 원주민 그리고 다른 소수민족들은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차별은 종교적인 관점에서도 나타났습니다. 초기 이민자들의 대부분은 기독교계였지만 후에 이슬람, 힌두교, 불교, 유대교 등 다양한 종교를 가진 이민자들이 도착하면서 종교적인 카스트도 형성되었습니다.
 
미국은 헌법에 의해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고 선언하고 있지만 실제로 인종, 종교, 출신 국가에 따라 뚜렷한 계급 구조가 존재합니다. 그것은 교육 기회, 직업 선택, 주거 지역 그리고 사회적 네트워크에서도 뚜렷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깊이 파여있는 사회적 계급 구조를 이해하는 것은 미국의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우리 일상에서의 계급
계급은 미묘하게 때로는 눈에 띄게 우리 일상의 모든 구석에 깔려있습니다. 당신이 누구와 어디서 만나기로 했는지, 어떤 옷을 입을 것인지, 심지어 어떤 음식을 먹을지 결정하는 데도 계급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Isabel Wilkerson의 연구와 그녀의 책 "Caste : The Origins of Our Discontents"에서는 계급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적인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지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1. 직업과 직장에서의 계급 : 사무실에서의 계급은 직책이나 타이틀에 의해 쉽게 확인될 수 있습니다. 상사와 부하 직원, 팀 리더와 팀원, 심지어 회사의 지점 위치에 따라서도 계급이 형성됩니다.
  2. 교육과 학교에서의 계급 : 학교나 대학에서 학생들은 그들의 학과나 전공, 성적, 동아리 활동에 따라 다른 계급에 속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등학교나 대학의 명성 또한 계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3. 소비문화와 계급 : 사람들이 선택하는 브랜드, 가게, 식당, 여행지 등은 종종 그들의 계급을 반영합니다. 예를 들면 럭셔리 브랜드의 소비는 상위 계급의 상징으로 볼 수 있습니다.
  4. 지역과 주거에서의 계급 : 사는 장소나 지역도 계급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명품 아파트나 주택가, 명성 있는 학군에 위치한 지역 등은 더 높은 계급의 상징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5. 사회 활동과 계급 : 어느 클럽이나 단체에 가입하느냐, 어디서 여가 시간을 보내느냐에 따라 사람들은 특정 계급에 속하게 됩니다.

Wilkerson는 그녀의 깊은 인터뷰와 연구를 통해 이러한 일상의 예들을 통해 계급이 어떻게 우리의 삶에 깊숙이 들어가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계급 체계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도 우리의 선택과 생각 그리고 행동에 영향을 미치며 때로는 우리의 기회와 가능성을 제한하기도 합니다.


불평등과의 싸움에서 나아가기
불평등과 차별은 사회의 모든 계층에서 깊이 뿌리내린 문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노력만으로는 부족합니다. Isabel Wilkerson의 "Caste : The Origins of Our Discontents"는 이러한 사회적 문제의 근원을 탐구하면서 우리가 불평등과 차별을 극복하고 보다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법에 대해 제시합니다.

  1. 의식적인 인식과 교육 : 무엇이 불평등을 야기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이에 영향을 받고 있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교육 체계에서부터 계급과 차별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여 미래 세대가 이러한 문제에 대해 더 개방적이고 이해력 있는 시각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2. 대화와 소통 : 서로 다른 배경과 계급, 문화에서 오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적극적으로 추구함으로써 상호 이해와 존중의 문화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화는 개인적인 수준뿐만 아니라 사회적 수준에서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3. 정책 및 제도적 개선 : 정부와 기관은 불평등과 차별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시행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경제적 지원, 교육의 기회 확대, 고용 차별 금지 등의 제도적 개선이 요구됩니다.
  4. 개인의 책임 : 각 개인은 자신의 편견과 편향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 합니다. 자신의 생활에서 평등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커뮤니티와 연대 : 각각의 커뮤니티 내에서도 불평등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추진해야 합니다. 이는 커뮤니티 구성원들 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은 우리 모두에게 "계급"의 문제와 그 해결책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도록 독려합니다. 우리가 직면한 문제는 크지만 단결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보다 평등하고 다양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카스트>>는 우리에게 민주주의 아래 숨겨진 불평등과 차별의 현실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우리의 책임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는 그 책임을 지지 않으면 진정한 민주주의를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