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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그림 그리고 손글씨로 바라보는 삶

[어른이 읽는 그림책] "The Boy, the Mole, the Fox and the Horse" - Charlie Mackesy

by 동화책 읽는 남자 2023. 9. 13.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 마법 같은 숲 속의 특별한 여행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The Boy, the Mole, the Fox and the Horse"라는 제목의 아름다운 그림책이에요.
Charlie Mackesy라는 작가가 그렸고 썼어요.이 책 안에는 마법 같은 숲에서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Charlie Mackesy의 "The Boy, the mole, the Fox and Horse"는 단순한 그림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우리 모두의 삶, 우정, 사랑, 용기 그리고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에 대한 메타포입니다.
 
책의 중심에는 네 주인공 - 소년, 두더지, 여우 그리고 말이 있습니다. 각각은 우리 삶의 다양한 측면과 감정을 대표하며, 이들 간의 대화와 상호 작용은 인간의 내면세계를 아름답게 드러냅니다.
 

책의 그림들은 수채화로 그려져서,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아요. 그림 속에서는 소년과 동물 친구들이 서로에게 중요한 질문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서로를 위하기도 해요.
Mackesy는 풍부한 수채화와 손글씨로 감정의 깊이를 전달합니다. 각 페이지 마다 담긴 짧은 문구나 대화는 여러분을 깊은 사색으로 이끌 것입니다. 예를 들면, 두더지가 말하는 "무엇이 진정한 성공인가?"라는 질문에,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는 것"이라는 답이 이어집니다.
 
이 책에서 중요한 것은 큰 이야기나 복잡한 플롯이 아닌, 각 장면에서 전달되는 깊은 메시지입니다. 소년과 그의 동물 친구들 사이의 우정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연결과 인간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따듯한 대화 몇 가지 더 보면서 훈훈해져 볼까요?^^
소년과 두더지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곤 해요. 두더지는 소년에게 '뭐가너를 행복하게 해?"라고 묻습니다.
소년은 "케이크"라고 답하자 두더지는 "나도, 그리고 너와 함께 있을 때"라고 말하죠. 이런 대화를 통해 참된 행복은 함께하는 것에서 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 여우와 소년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해요. 여우는 한 때 사람들에게 다치기도 했지만, 소년과의 우정 덕분에 신뢰를 다시 얻게 되었죠.

"이다음에 크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 "친절한 사람" 소년이 대답했어요.
 
"시간을 낭비하는 가장 쓸데없는 일이 뭐라고 생각하니?"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일" 두더지가 말했습니다.
 
벌써 훈훈해 지시죠?^^
 
소년 두더지 여우 그리고 말의 각각의 삶은 어땠는지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감정에 힌트를 얻어서 한번 유추해 봤습니다.
 
소년 : 책에서 소년은 호기심 많고, 때론 세상과 자신에게 많은 질문을 하는 모습으로 표현됩니다. 그는 어린아이의 순수함과 민감함을 지니고 있으며, 그로 인해 다른 캐릭터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두더지 : 두더지는 사랑과 친절함, 그리고 케이크에 대한 열정을 지닌 캐릭터입니다. 그는 간단한 생활의 즐거움을 찾아냄으로써, 종종 복잡한 세상에 대한 단순하고도 깊은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여우 : 여우는 과거에 다쳤던 경험으로 인해 조심스럽고 불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소년과의 만남을 통해 상처와 불신을 극복하고, 진정한 우정의 가치를 배웁니다.
 
: 말은 그룹 내에서 지혜로운 조언자 역할을 합니다. 그는 인생의 굴곡진 경로를 겪은 것처럼 보이며, 그 경험을 통해 소년과 다른 친구들에게 깊은 통찰력과 위로를 제공합니다.
 
이 책은 각 캐릭터의 과거나 내밀에 대해 상세하게 다루지 않지만, 그들 사이의 대화화 상호작용을 통해 각자의 감정과 교훈을 풍부하게 전달합니다.
 
마지막으로
Charlie Mackesy의 이 작품은 특히 혼란스러운 시대에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위로와 힘이 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도 질리지 않는 영원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어른이 읽어야 할 그림책
오늘은 아이와 한번 그림책의 세상으로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